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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도시외곽 노후 마을경로당 숙원 해결

‘어버이 날’ 맞아 임곡동 오룡마을서 ‘현장 경청의 날’ 진행
건물 노후화·공간협소에 사유지 건축물로 이설 필요성 제기
이용섭 시장 “관계부서 검토 거쳐 쾌적한 경로당 신축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광산구 임곡동 오룡마을 경로당에서 ‘제6회 현장 경청의 날’을 진행하고 노후 경로당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경청의 날에는 이용섭 시장, 최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김천수·최낙선·김경일·백희정 시민권익위원, 이정삼 광산구 부구청장, 조영임 광산구의원,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경로당 이용의 문제점과 고충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시설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임곡 97번 시내버스 회차지이자, 장성군에 인접한 시계에 위치하고 있는 오룡마을은 건립된 지 50여 년이 된 노후 건물을 마을 어르신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고 건강을 돌보는 마을 대표 사랑방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1970년 수매양곡 보관창고로 지어졌다가 1989년에 마을경로당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특히 창고를 고쳐 두 개의 작은 방과 조리실, 화장실, 신발장 등을 두다 보니,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한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비좁을 뿐 아니라 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해충 등 안전위험도 노출돼 있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 겨울철 혹한 같은 기상환경 악화로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기엔 현재 시설이 열악한데다, 개인 소유지에 지어져 있어 이설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용섭 시장은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도시 외곽 농촌마을인 오룡경로당의 개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쾌적한 경로당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경청의 날’은 광주광역시장이 시민고충 현장을 찾아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권익위원회 자문을 받아 해법을 도출하는 등 시민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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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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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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