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광주시에서 공모한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동구는 올해 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돌봄이웃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취업전문기관인 ‘국제커리어센터’를 비롯한 광주·전남취업 협력기업 268개와 함께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만18세~34세 이하 중위소득 75%이하 관내 청년 50명을 선발해 적성검사와 경력·학력에 따른 맞춤형 1:1 진로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욕구와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과 교육을 진행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한편 취업 후 3개월까지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사업 참여청년의 취업뿐만 아니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구성원 간 신뢰 쌓기 등 관계회복을 꾀하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년들도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의 미래인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희망 잡 클래스’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안이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돌봄이웃 청년들은 동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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