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와 연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계에서는 1989년 '오! 꿈의 나라'를 시작으로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최근엔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에 이르기까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뤄왔다. 연극계에서도 ‘그들의 새벽’, ‘애꾸눈 광대’ 등 5·18을 소재로 한 많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서른아홉 번째 계절’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동구인문대학 ‘오월인문학’ 강좌는 이번 강연을 끝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소설가 임철우 씨,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 김종률 씨,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조인호 씨 등이 시민들과 함께 5·18민중항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월인문학 강좌는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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