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남구, 매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인문학 대가’ 만난다

6~9월까지 인문학 강연 ‘헬로 라이프’ 운영
사상의학‧건축‧비평 등 전문가 초청…총 15회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서 오는 6월부터 석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고품격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남구 청소년도서관은 인문독서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헬로 라이프 : 도서관이 말하다’는 주제로 총 15차례에 걸쳐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사상의학을 비롯해 보건의료, 노화연구, 환경 및 재생, 건축학, 에코디자인, 문학비평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접할 수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저자 등 10명이 22만 남구 주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1일에는 고품격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첫 시작을 알리는 강연이 ‘불꽃에서 풀잎까지 물리여행’이라는 소주제로 펼쳐진다.

나노광학 및 광섬유 광학 분야 전문가인 황인각 전남대 물리학과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6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박상철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이 ‘불로장생은 있는가’라는 내용으로 노화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며, 셋째주 토요일에는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이 강단에 올라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의학의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넷째주와 다섯째주 토요일에는 박혜선 동신대 한의예과 교수와 김찬국 한국교원대 환경교육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체질을 알면 나를 안다’와 ‘일상 속 숨은 유해물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이밖에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건강 100세 라이프 스타일을 비롯해 쓰레기를 활용한 새생명의 탄생,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계의 에코첼린저, 도시재생, 모바일 시대 인간관계, Homo Viator(길을 가는 사람),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 다방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관계를 읽는 시간’의 저자인 문요한 작가를 비롯해 신형철 문학평론가, 김대호 에코 크리에이터, 채수완 전북대 의대 교수, 이민석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강단에 올라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고뇌와 인문학을 접목해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헬로 라이프’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이다”면서 “인문학 부흥과 함께 도서관 이용도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 청소년도서관 또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