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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천시-계양구, ‘계양산성’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

인천 대표적 역사·관광 명소로 활용 기대…계양산성박물관 2017년말 완공 예정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의 대표적 성곽유적인 계양산성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인천시 기념물 제10호인 계양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계양산성은 문학산성과 함께 인천의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고성(古城)으로, 규모는 둘레 1,180m, 높이 7m, 면적 62,863에 달한다. 조선시대의 문헌인 증보문헌비고’ ‘대동지지에는 계양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으로 기록돼 있다  


계양산성은 한강 하류와 서해안 지역의 주도권을 둘러싼 삼국의 치열한 각축과 6세기 중엽 이후 신라의 지배력 강화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가 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토심석축기법 등 다양하고 독특한 축성기법이 확인되어 성곽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는 유적이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지난 2001년부터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지표조사와 8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계양산성의 동문지, 치성 2개소, 집수정 3개소, 대형건물지 등을 확인하고 백제시대 목간과 연꽃무늬 수막새, 명문기와, 토기 등 관련유물 991점을 수습했다.

 

인천시측은 인천 지역사와 한국 성곽사에서 차지하는 계양산성의 특별한 의미가 학술조사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전문가들의 자문과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그 격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에 사적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통해 계양산성의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한편,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그 활용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산성을 전시 테마로 해 2017년 말 완공 예정인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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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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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무늬만 있는 도 조례 말고, 기존에 있는 조례부터 실천하라"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 경기지부(이하 노동조합)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앞에서 "무늬만 도 조례 말고, 기존 조례부터 실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경기도가 책임져라"라며 기자회견 및 피켓팅을 진행했다. 황왕택 경기본부 본부장은 "경기도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조례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경기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노력해야 되는데 안 하는 것은 문제이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에는 약 5000여 명의 아이 돌보미 종사자들이 있으며 경기도는 23년 아이 돌봄 종사자는 최저 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며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는 배진선 광명 지회장은 "영유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 돌보미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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