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김군’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도심 곳곳에서 포착된 한 시민군 사진에 대해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 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이번 단체 관람은 최근 잇따른 5·18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한 망언과 가짜뉴스에 맞서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과 관련해 논란이 많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항쟁이었다는 것은 변치 않는 진실”이라면서 “이번 영화 관람이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동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는 지산마을주민협의회와 동산초 공동주관으로 ‘김군’ 시사회를 개최하고, 모금액 1백만 원으로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1학년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김군’ 단체관람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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