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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 막바지, ‘나만의 여행 포토북’ 만들기 열풍

인쇄업계, 고화질 포토북 제공 등 소비자 유치경쟁 치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사진 촬영이 많은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가며 포토북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인쇄업계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포토북으로 만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포토북은 PC나 스마트폰, 외장하드 등에 저장한 사진과는 달리 스토리를 고려한 배치, 원하는 디자인과 원하는 문구 삽입까지 가능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여행 포토북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이에 인쇄업계는 포토북 제작이 증가하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포토북 브랜드 스마일캣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823일까지 썸머 릴레이 페스티벌이벤트를 실시하며, 포토북을 9,800원에 제공 중이다. 또한 포토북 브랜드 포토큐브는 모든 고객에게 포토북 전 상품을 50% 할인해 주는 여름 정기 빅세일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인쇄업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의 포토북을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 프린팅이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포토북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인쇄물을 빠르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오프셋(off-set) 인쇄에 버금가는 선명도와 화질을 보여주는 디지털 프린터기가 출시되고 있어 인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아이젠 5 프레스((iGen5 Press)’는 세계 최초로 5가지 컬러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어 실제와 가장 비슷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검은색(Black), 청록색(Cyan), 심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외에 주황색(Orange),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중 하나를 다섯 번째 컬러로 지정할 수 있으며, 생산성에 손실을 주지 않고도 기존 색상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 인쇄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최소화할 수 있고, 매일같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인쇄장비 관리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캐논의 컬러 디지털 인쇄기 이미지프레스 C10000VP’는 신규 ITB 패치 센서를 도입한 제품이다.

 

이미지프레스 C10000VP는 기존에 드럼에서만 색을 구분해 왔던 성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규 ITB패치 센서로 이중 색검지를 진행하며 광역 켈리브레이션을 통해 고속 출력에서도 생산성 저하 없이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신도리코의 컬러 디지털 인쇄기 프레스 C1100’은 스미트리 HDE토너(Simitri HDE Toner)를 사용해 적은 양의 토너로 보다 풍성하게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고 포토북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인쇄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에 인쇄업계는 원색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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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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