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2.7℃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0.8℃
  • 맑음부산 2.7℃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3.5℃
  • 맑음강화 -3.9℃
  • 흐림보은 -4.7℃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사회

청암대 정 모 퇴직교수, 학생 실습비 리베이트로 돌려받아…또다시 기소돼

학과장에게 금품 건넸다고 거짓 진술

(순천=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순천 청암대에 재직하다가 퇴직한 정 모 교수가 19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으로부터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약식기소 되었다.

학생들 실습비 가운데 일부를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로 받은 것과 관련해서다.

정 전 교수는 2015년경 학과장에게 돈을 주었다는 말을 들었다는 허위사실확인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 전 교수는 학과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리베이트를 수수한 후 이를 건넸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수사결과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정 전 교수는 그 이후로도 계속하여 학과장에게 돈을 준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다가 또 다시 고소를 당한 후 구약식기소 된 것이다.

정 전 교수를 고소한 B교수는 "정 전 교수는 검찰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대질조사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자신이 수첩에 기록해놓았다는 유일한 증거들은 급조해서 작성한 허위로 낱낱이 밝혀지면서 기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는 학내비리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후 지난 3월에 출소한 강명운 전 총장의 성추행사건에 제출된 사실확인서 마저도 허위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B교수는 계속해서 "결국 '정 전 교수가 리베이트를 받아서 모두 학과장에게 주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면서 3명의 교수가 작성한 사실확인서는 사실상 조작하여 작성해준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셈"이라고 강조했다.

B교수는 이 같이 강조한 후 "그에 따른 교수들의 위증죄에 대해서도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