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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경제 활성화‧포용 복지 기반을 다진 한해”

매니토실천본부 공약실천 평가 광주 유일 SA 등급
879억원 백운광장 뉴딜사업‧반다비 체육관 등 성과
공약추진 척척…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 최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22만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및 경제, 문화, 재난안전 등 행정의 고른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 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27일 “민선 7기 1년 짧은 기간에 우리 주민들과 공직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각고의 노력 끝에 눈부신 성장의 밑바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3년은 주민들께 약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실현해 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성장의 원동력이 된 1,409억원 규모의 양림‧사직‧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과 신도심간 격차 해소를 비롯해 2,000억원 규모의 도시첨단산단 멀티터미널 플랫폼 구축 추진, 재난안전 분야 정부평가 3관왕 달성, 광주 최초 반다비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을 구정 11대 성과로 손꼽았다.

구정 최대 성과는 단연 879억원이 투입되는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이었다.

김병내 구청장은 “쇠퇴기에 접어든 백운광장 일대에 청년창업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스트리트 존과 문화광장, 원형육교 등을 조성해 백운광장의 중흥기를 도모하고, 남구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단체장으로서 공약사업인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구축‧운영을 취임 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긴 점도 큰 성과 중 하나다.

그는 “관내 장애인들이 무등산 조망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140억원을 투입해 광주 최초로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행복남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중앙정부와 광주시 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남구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특별교부금 및 교부세 113억원과 총 45건의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220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을 추진한 점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밖에 효천지구와 용산지구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민들과 LH간 여러 건의 집단분쟁을 일거에 해소하고,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및 봉선동 대화아파트~진월동 옛 해태마트간 도로 개설,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도 지난 1년간 그가 일궜던 성과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해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이 남아 있다.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우리 구정이 목표로 하고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정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향후 3년 구정 운영과 관련해 도시첨단산단 및 에너지밸리에 좋은 기업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도시 시즌2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기관 남구 유치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송암산단 도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함께 사직동에 시간과 추억,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 우체국 조성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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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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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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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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