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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서면결의서' 위조논란 진실 수면위로

토지소유자 "(차무철 위원장) 해임 찬성 쓴적 없어 누군가 흉내내서 쓴 것 같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서울 용산역 인근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의와 반대파간 '서면결의서' 위조 논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S는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반대파 주장과 추진위가 제보한 내용을 두 차례 보도하는 등 '서면결의서' 위조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논란의 발단은 차무철 재개발추진위원장이 '서면결의서'가 든 우편봉부를 뜯고 서류를 복사하고 서면결의서 지장을 찍는 듯 한 손짓이 담긴 CCTV 영상을 놓고 추진위와 위원장의 해임을 발의한 이른바 반대파 주민들 간 입장이 대치했다.

추진위은 반대파의 주장이 담긴 내용이 방송되자 KBS '취재후'를 통해 재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추진위원장의 해임을 발의한 측이 CCTV 영상을 문서 조작의 근거로 들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차무철 추진위원장이 총회 전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서면결의서가 든 우편봉투를 가위로 뜯고 서류를 꺼내 복사하고, 사무장에게 인주를 건네고 서면결의서에 찍으라는 듯 손짓하는 모습과 사무장이 그 지시에 맞춰 종이에 손가락을 꾹 누르는 듯한 영상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차무철 위원장은 "지장을 찍은 적이 없으며 당사자(토지소유자) 요청으로 서류를 개봉해 날짜 부분에 선을 그은 것이기 때문에 위조가 아니다"며 당사자의 확인을 요청했다.

특히 차 위원장은 서면결의서 토지 소유자들의 작성한 사실확인서와 관련 26건의 필적 감정 결과 복사본 사실확인서 필적은 같았으나 총회 투표에 포함된 서면결의서와는 상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언론보도 과정에서 말했다.

추진위에 따르aus 이와 관련해 KBS측이 문제의 사실확인서를 접수한 10명에게 전화확인을 통해 '찬성(차무철 위원장 해임 찬성)으로 낸 적 없는데 제출돼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제출한 적 없다는 사실확인서를 써서 추진위원장에게 줬다"고 했다.

KBS 취재후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 한 명에게 '해임 찬성을 쓴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서면결의서를 확인하며 '이름을 이렇게 쓰지 않는데 누군가 흉내내서 쓴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진실이 하나 하나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사업의을 지연시키고 있는 일부 소유자들은 즉각 불법해위를 중단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위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관계 왜곡과 불공정한 보도에 대해서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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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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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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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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