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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신한울 원전공사 입찰담합 등 의혹 '효성' 검찰 고발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정식 고발장 제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효성(주)의 신한울 원전 초고압차단기 입찰담합 등 의혹에 대해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정식 고발했다고 밝혔다.

.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25일 대변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효성이 다른 입찰 참여기업과 입찰담합에 합의한 정황 등에 대해 공익제보를 받았다면서 검찰 수사를 예고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전분야의 비리와 입찰담합은 혈세 낭비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엄중한 사안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이 명백하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익원칙에 따라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현행 제도상 공공부문 입찰담합에 대한 조사권과 고발권이 경기도에 없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검찰 고발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2580(hotline.gg.go.kr)’을 개설 운영 중이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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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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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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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멈추는 교통수단?"… 민주당 서울시당, '한강버스' 전면 중단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대변인 이인애)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한강버스’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시는 '한강버스' 취항식을 진행했으나, 예보된 비로 인해 첫 운항이 전격 취소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오 시장이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 자화자찬했지만, 결국 황당한 대망신쇼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홍보한 '마곡~잠실 구간 75분 운항'과 달리 실제 소요 시간이 2시간을 넘고, 투입 선박도 3척에 불과하다는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이인애 대변인은 "퇴근길 시민들이 얼마나 느림보 한강버스를 교통수단으로 택하겠는가"라며 "출퇴근용이라면서도 안전과 효율성 모두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 △수심 △동절기 결빙 △교량 높이 등 기본 변수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이 정도 비에 멈추는 교통수단이 어떻게 대중교통 역할을 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미 실패한 수상택시로 한강 집착의 폐해는 확인됐다"라며 "그런데도 또다시 '한강 르네상스'라는 구호 속에 혈세를 탕진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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