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구글코리아는 아동 문화가 겸 아동 인권운동가인 소파 방정환 선생 탄생일인 9일 이를 기념하는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방정환 선생 탄생 117년을 맞아 제작된 이번 기념 로고는 구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방정환 선생은 국내 최초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만들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조성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방 선생은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이들을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방정환 탄생 기념일 로고를 디자인한 앨리사 위낸스는 “본인이 창간한 어린이 잡지를 손에 들고 하늘을 나는 모습 속에서 어린이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 일깨워준 방정환 선생을 기억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