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에게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여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선거정보 소외계층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한국의 투표방식을 사전에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내년 선거에서 귀화한 이주여성의 투표참여를 유도 하였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선거절차와 투표권이 갖는 의미 등 ‘주인으로 사는 삶’을 주제로 한 강의와 사전투표 모의체험 순으로 운영하였으며, 실제 투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강의 및 투표체험 행사 진행과정에서 통역사 2명을 배치하여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우리나라 투표제도를 언어장벽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참정권 행사에 필요한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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