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 환경 관련 학과 대학생과 측정 분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없는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원자흡수분광광도계 등을 이용한 기초실무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실무교육은 대기 및 수질 분야 각각 일반항목(자외선/가시광선 흡수분광계), 중금속(원자흡수분광광도계), 유기물질(기체크로마토그래프)의 이론 및 실습 위주로 실시됐다.
2020년 7월부터 기관별로 1명 이상의 환경측정분석사 고용이 의무화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환경측정분석사 합격자는 609명(대기 147명․수질 462명)으로 전국 자가측정대행업체(대기분야 278개소, 수질분야 231개소) 수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 및 발굴을 통한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측정분석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측정 분석 업체의 안정적 운영, 업무 확대로 전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환경측정분석 전문 인력 양성 1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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