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독립운동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연수이다. 이번 1차 연수에는 48명의 교원 및 전문직원이 참여하였고, 10월 11~12일에 실시될 2차 연수에는 6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워드로 본 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역사선생님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주권기 가수와 함께하는 항일 민중음악 작은 콘서트, 학생독립운동 주요 사적지 탐방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타 지역 교사들은 “키워드 중심으로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진행 방식이 신선해서 좋았다.”, “항일 민중음악 콘서트를 통해 광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가슴이 뭉클했다.”, “광주 지역의 뜨거운 역사에 대한 관심이 인상 깊었다.”,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며, 정신 계승이라는 목적에 맞는 연수였다. 앞으로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잘 가르칠 수 있겠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환영인사를 통해 “학생독립운동은 이곳 광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온 나라의 학생들이 들불처럼 함께하였고, 멀리는 해외까지 확산되어 3.1만세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민족운동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의로운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할 수 있도록 학생들 지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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