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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빛그린산단, 에너지밸리, 첨단3지구 등 5개 지구 5.6㎢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AI) 융합 등 개발 비전 담아
진입도로 개설, 세제 지원, 투자유치 전담기구 신설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빛그린산단,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에너지밸리 도시첨단국가산단, 평동3차산단, 첨단3지구산단 등 5개 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규제완화 등 유리한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조성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구역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5개 지구, 5.6㎢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광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해 국내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혁신 성장의 서남권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유관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계 전문가 포럼, 자문회의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왔다.

개발계획에는 ‘상생과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 지능형 공기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 등 5개 지구에 선도 기술을 보유한 핵심 앵커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고 혁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안이 담겼다.

먼저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는 빛그린산단에 위치하며 친환경 자동차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등으로 특화분야 확대 및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유도한다.

스마트 에너지 산업지구 Ⅰ·Ⅱ 지구로는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과 에너지밸리 도시첨단국가산단을 지정할 예정이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에너지 산업과 융복합하여 미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꾀한다.

지능형 공기산업 지구는 평동3차산단에 위치하며 기존 스마트 가전산업 기반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공기산업 스마트 시스템 분야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융복합 지구는 첨단3지구산단을 지정해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특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한 핵심산업의 질적 고도화와 양적 확대를 노린다.

광주시는 이번 지정 신청에서 현재 조성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를 활용해 신속한 개발과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고, 노사상생을 추구하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융복합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진입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십명 규모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가칭)‘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설돼 지역 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산업 인프라 확충과 투자유치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정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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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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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열렸으며,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의료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네트워크 활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희망브리지는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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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의원, 구인자의 채용 여부 통보의무 강화 '채용절차법 개정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이 지원한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해주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구갑)은 10일, 채용대상자를 확정하고도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리지 않은 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여 합격‧불합격 통보의무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지원한 회사의 합불 여부는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이다. 불합격하더라도 빨리 확인하고 다른 회사로의 지원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용과정에서 기업이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사례가 여전하여 구직 청년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상반기 629곳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는데, 채용결과를 불합격자에 통보하지 않은 사례를 45건 적발했다. ‘채용절차법’ 제10조에 따르면, 구인자는 채용대상자를 확정한 경우 지체 없이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려야 한다. 합격 소식 외에도 불합격 소식을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처벌 규정이 없어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자에 고용노동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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