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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에서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모판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소중한 민속문화 복원 및 계승・발전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결실과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북구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우치동 교회 앞 공터 및 들녘)에서 지역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부르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까지 구전되어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이다.

이번 공연은 (사)용전들노래보존회(회장 표우식) 회원과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판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의 모습을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된다.

모두 10여곡의 농요가 소개되며 다른 지방의 농요와는 달리 독특한 장단인 한배 기법을 구사해 매우 흥겹고 경쾌한 장단을 선보이는 한편 벼베기, 방아찧기, 떡매치기 등 가을걷이 과정과 함께 짚풀공예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또한 용전걸궁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용전농악 판굿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이자 정신이기도 한 용전들노래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삶의 애환과 정서, 숨결이 살아있는 용전들노래가 광주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문화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현한지 21년째를 맞이하는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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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 송파구지회 제2대 회장에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송파구지회는 7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 선거(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에서 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시인)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임원 선거에서 한국미술가협회(박미리 회장), 한국사진가협회(한서정 회장), 한국국악협회(임미애 회장), 송파문인협회(전세중 회장)의 송파지회에서 각 5명의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원우 후보가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4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임미애 선거관리위원장(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은 "제2대 송파구지회 회장에 당선된 이원우 회장은 앞으로 송파구지회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많은 기대를 하여도 좋다"고 말했다. 김동석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송파구지회를 설립하여 임기 4년 동안 도와주신 각 단체 회장님들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원우 회장께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이원우 송파구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석 초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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