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3.4℃
  • 맑음강릉 19.5℃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9.2℃
  • 맑음울산 16.1℃
  • 구름조금광주 15.4℃
  • 맑음부산 15.4℃
  • 구름조금고창 10.9℃
  • 맑음제주 14.9℃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4.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6.4℃
  • 구름조금거제 13.9℃
기상청 제공

국내 토종게임업체 제작 "모바일 전략게임(SLG)…세계 시장서 호평"

한국의 슈퍼셀을 꿈꾸는 국내 게임 개발사 ‘제이스원’ SLG 게임으로 승부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현재 한국 및 전 세계 모바일 SLG 시장은 중국산 게임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한국 시장 잠식은 올해 들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맞서 그 동안 한국의 게임개발사들은 제2의 리니지를 꿈꾸는 MMORPG를 수도 없이 개발했지만, 대부분이 흥행에 참패를 겪고 해외시장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속애 2019년 구글 플레이의 게임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의 다수는 중국산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실제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은 대부분 SLG 장르가 차지하고 있다.

머신존과 슈퍼셀을 필두로 '왕이 되는 자', '마피아 시티', '총기시대', '삼국지M', '라스트쉘터' 등은 한국에서도 큰 매출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DAU(일일액티브유저) 최강자인 ‘클래시로얄’까지 합치면 전략게임의 위세는 더욱 대단하다. RPG 장르에 치어 있던 SLG 장르가 화려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속에서 결정적인 아쉬움은 국산 전략 게임의 부재다. 해외 IP를 활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장의 물결’, ‘아이언쓰론’ 등이 글로벌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에서는 인상 깊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주)제이스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서 신작 SLG ‘버서스:킹덤오브나이츠’를 공개해 해외바이어들의 관심과 함께 높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열린 '지스타 2019'에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게임개발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이스원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모바일전략게임(SLG)을 공개하면서 해외게임퍼블리셔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제이스원의 전시부스를 찾은 미국, 독일, 홍콩, 대만, 러시아, 터키, 인도, 태국, 베트남 등 약 20여개국의 30여개 해외퍼블리셔들은 신작 SLG를 시연기기를 통해 체험하며 높은 호평과 더불어 현지 배급계약을 희망했다.

한편 전세계 모바일 SLG 시장은 중국산 게임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데, 제이스원은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신작 SLG로 글로벌게임시장을 야심차게 공략하겠다고 밝혀 국내 및 해외 게임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국내게임업계의 해외 진출은 어제오늘일 만은 아니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 게임 시장의 부진과 오로지 MMOPG 대작게임으로 과열 경쟁하고 있는 한국 게임업계의 현주소에서 국내게임업체의 글로벌 시장도전은 '필요'가 아닌 '필수'인 셈이다. 이에 제이스원의 국산 SLG 글로벌 시장 공략이 게임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이스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동·서양의 대립과 격돌을 컨셉으로 실제 역사 속 유명 인물은 물론 신화 속 영웅까지 등장해 한층 깊이 있는 전략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려하고 위대한 문명을 재해석해 개성 있는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버서스'의 핵심개발역량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버서스 : Space War', '버서스 : Casual'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훈 제이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자체 개발한 신작 SLG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졌다"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3D게임 엔진과 SLG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세계적인 게임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