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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교향악단,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특별음악회 개최

18일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제1번’ 협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18일(수) 19:30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김영언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차세대연주자 피아니스트 이택기가 협연자로 나선다.

음악회는 차이코프스키의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연이은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차이콥스키의 걸작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협연으로 들려줄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이 기대된다. 피아노의 비르투오소(명연주자) 리스트가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협주곡이다. 이 곡은 피아노의 고난이도 기교와 전 악장이 쉬지 않고 계속 연주되며 이례적으로 트라이앵글이 쓰이는 등 리스트의 개성과 독창성을 엿 볼 수 있는 곡이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이택기(22)는 2014 영국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과 청중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존재를 알렸다. 우승 이후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제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였고 현재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월 KBS가 주관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KBS교향악단과의 리스트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택기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수준 높은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길 바란다.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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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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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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