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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숙련기술자 우대정책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해야”

전남도의회 17일 ‘전남 명장 지원 조례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숙련기술자에 대해 명장 조례 제정을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명장 지원 조례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을 좌장으로 광주전남연구원 오병기 박사, 김상진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본부장, 도 관계전문가, 품질명장협회 전남지회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장 선정과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육성 방안과 산학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간 전남도는 ‘전라남도 으뜸 장인상 조례’를 94년에 제정해 올해까지 총 128명을 수상자로 선정, 운영하고 있으나 대기업 종사자가 2/3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 격인 중소기업의 숙련공 우대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2011년에 제정된 ‘전라남도 공예명장’제도의 경우 산업적, 기술적, 경제적 가치보다 전통, 전수 등을 중시하고, 공예명장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높아 역대 선정자가 6명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었다.

이에 김기태 의원은 지난 8월 9일 현행 국가 및 민간자격제도와 자치단체 조례로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공인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음을 파악하고, 관계 전문가와 기존 유사 조례 통합 방안과 전남 명장 조례 제정에 관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김기태 의원은 “안타깝게도 산업현장에서 숙련공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는 기술자홀대, 산업현장 기피, 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 불황에 따른 구조적 실업, 기계 대체 등이 원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명장도 지난 2000년 34명에서 2018년에는 7명, 올해는 6명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원인들과 무관하지 않다”며 기술자에 대한 우대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장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명장 육성과 전남 지역산업경쟁력 확보, 무엇보다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기술인 우대 분위기 조성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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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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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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