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5기 청년위원회가 지난 20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청춘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보고회에는 1~5기 청년위원과 청년위원회에 관심있는 일반 청년, 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국악 듀오 ‘도도소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왕성한 활동을 한 청년위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5기 청년위원회의 활동 소감을 청취했다.
이날 지역 문화기획가로 활동중인 ㈜쥬스컴퍼니의 이한호 대표를 초청해 ‘당신의 새로운 질문이 지역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청년 아카데미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양림동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기획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문화가 가진 힘과 문화를 다른 영역으로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청년위원회는 시정에 참여해 청년층의 의견을 전달하고 청년에게 필요한 신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내년에 청년 드림수당을 부활시키고, 청년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의 시정참여와 청년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청년활동을 하는50명 이내의 지역 청년들로만 구성된 참여기구다.
올해 5기인 청년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전체회의 4회, 분과위원회 매월 개최 등을 통해 2019광주세계수영권선수대회와 세계청년축제 참여, 대구 청년위원회 달빛교류 등 청년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존의 청년정책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을 거쳐 23건의 신규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정책 버스 운영, 청년 실태조사 실시 등 6건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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