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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로컬푸드 수도권 식탁에 오른다

27일 롯데슈퍼 서울․경기․인천 3개 점포서 직매장 개장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로컬푸드 판로 확대 및 중소농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도권에 처음으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전라남도는 27일 롯데슈퍼 서울 목동점, 경기 철산점, 인천 연수점에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업체는 서울, 경기 등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나주 산포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들(대표 김영신)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 롯데슈퍼와 업무협약 체결 후 롯데슈퍼 점포에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희망 업체를 시군을 통해 추천받아 선정했다.

수도권에 판매하는 로컬푸드는 24시간 내 생산, 배송, 판매까지 이뤄진다.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는 나주, 강진, 화순, 영암 등 전남 1천여 중소농가다.

전남에서 생산한 쌀, 잡곡 등 곡물과 딸기, 토마토, 사과, 배 등 과일, 배추, 무, 대파, 고추, 호박 등 채소류를 포함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150여 품목을 연중 판매한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은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였지만, ‘전라남도’ 간판을 단 로컬푸드 직매장은 없었다. 이번 개장을 통해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적정가격에 살 수 있게 돼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반기고 있다.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난 7월 롯데슈퍼 광주 풍암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첫 개장한 이후 두암점과 문흥점, 봉선점 4개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인구 롯데슈퍼 상무는 “고객의 바람을 반영한 로컬푸드는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 가치를 높이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충하고, 안전성 검사 강화와 지속적인 생산 및 공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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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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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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