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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임대진 사무관·박형주 소방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 됐다

세원발굴의 달인, 특수사고 인명구조 달인으로 선정
새 기법 개발해 탈루 은닉세원 발굴…전국에 보급
매몰자·심정지 환자 구조…광주 최초 국제구조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행사에서 문화도시정책관실 임대진 사무관과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 박형주 소방위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무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발된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46명의 공무원이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보건위생, 적극행정 등 7개 분야에 도전했으며, 1·2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이 중 임대진 사무관은 적극행정 분야에서 ‘세원발굴의 달인’으로, 박형주 소방위는 주민안전 분야에서 ‘특수사고, 인명구조의 달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임 사무관은 본연의 업무가 아닌데도 언론에 보도된 문제점을 찾아 적극행정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전국 최초로 재산세 과세대장과 공유재산 대장을 연계하는 새로운 업무협업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특히 국세와 지방세, 세외수입 등 과세자료를 연계하는 새로운 감사기법 개발로 탈루 은닉세원을 발굴했으며, 이 사례가 우수사례로 전국 지자체 보급되면서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를 증대시키는 등 세원 발굴과 공정과세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주 소방위는 고속열차 내 심정지 환자 인명구조, 건물붕괴현장 매몰자 구조, 네팔지진 긴급구호 활동 등 인명소생 구조 활동을 활발히 펼쳐 광주시 최초 국제구조대원 1호로 선발된 바 있다.

더불어 특수재난 대응 전문서적 편찬과 인명구조장비 개발, 특수사고 전문강사 출강 등 특수사고 인명구조 분야 멀티 소방관으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

심사 과정에서 임 사무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정방식으로 지방세원 발굴에 기여한 바가 크며, 박 소방위는 골든타임을 지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특수사고 소방관으로서 주민안전 분야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임 사무관은 “앞으로도 새로운 지방세원 발굴·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세원 발굴과 재정 확충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소방위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것은 가치있는 직업을 선택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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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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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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