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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조오섭 광주북갑 예비후보 "광주 국회의원 검찰개혁 법안 찬성해야"

광주·전남 공수처 '84%' 검경수사권 조정 '77%' 찬성여론 압도
4+1 국회의원 잇따른 반대, 검사 출신 무소속 의원 행보 주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은 광주·전라 시·도민의 84%가 요구하고 있는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 예정인 공수처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들의 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역민의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라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신설에 매우 찬성한다(56.7%), 대체로 찬성한다(27.5%) 등 찬성한다는 여론이 84.2%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66.8%보다 17.4% 높은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찬성 여론을 보이고 있다.
(조사의뢰자:KBS, 선거여론조사기관:(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2019년 12월 13일 ~ 12월 19일,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광주·전라는 검경수사권 조정 항목에서도 매우 찬성한다(52.1%), 대체로 찬성한다(25.6%)로 찬성 여론이 7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광주·전라의 압도적인 찬성여론에도 불구하고 검사 출신으로 공공연하게 공수처 신설,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피력했던 무소속 김경진 의원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바른미래당 소속 주승용 국회 부의장, 박주선, 김동철 의원 등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반대 입장을 밝힌데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선거법 표결에서 기권을 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예비후보는 "공수처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무소속, 야당 국회의원들은 광주·전라 시·도민들의 84% 찬성여론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무기명투표라는 꼼수를 버리고 기명에 의한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오섭 예비후보는 담양 출생으로 동신고, 전남대 신방과 졸업하고 △6·7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을 역임하고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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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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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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