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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5.18 가해자 다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30일 열린 제194차 최고위원회에서 5.18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을 강조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지난한 위원 추천 방해공작으로 특별법이 발효된 지 1년 3개월 만에 위원구성을 마무리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위원회의 연내출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 덕분에 그나마 해를 넘기지 않고 출범하게 되어서 다행이다.”며 “광주 5.18이 40주년을 맞이함에도 우리는 아직도 5.18의 최초 발포 명령자를 비롯한 감춰진 진실에 대해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이러한 역사적 단죄의 진공상태를 틈타서 가해자들은 속죄는커녕 부당한 방법으로 취득한 거액의 재산을 불상의 방법으로 분산·은닉하고 보란 듯이 골프장에서, 그리고 고급 음식점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제는 진실을 밝히고 그들을 다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정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었으나 지난 2월 조사위원 추천과정에서 7명만 인사검증절차를 통과해 출범이 늦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 추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등 2명에 대해 법적 자격미달이라며 임명을 거부한 바 있다. 이 전 기자는 청와대가 자격 미달로 판단했음에도 한국당이 재추천한 인사지만 조사위 활동이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임명이 결정됐다.

한편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2년이며 1년 이내로 활동을 연장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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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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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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