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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 전인권, 5월 세종문화회관 첫 단독 공연 개최

새 봄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콘서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촛불집회에서 뜨거운 감동을 준 록의 전설전인권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인권밴드는 56~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전인권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 타이틀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곡으로 쓰이며 국민 위로곡이 된 걱정말아요 그대의 노랫말에서 따 왔다. 지난해 힘겨운 시기를 이겨낸 개인과 사회가 새 봄 새로운 꿈을 꾸고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희망에서 전인권이 붙인 제목이다.

 

전인권은 지난해 11, 12월과 지난 3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무대에 세 차례 올라 애국가걱정말아요 그대’, ‘행진등을 힘 있는 목소리로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줬다.

 

이번 공연에서도 들국화 시절의 명곡과 솔로곡, 전인권밴드의 곡을 아우르며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공연인 만큼 들국화 시절부터 즐겨 부른 홀리스의 히 에인트 헤비, 히즈 마이 브라더(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등 록 심포니 스타일의 노래도 다수 선곡할 예정이다.

 

전인권의 독보적인 보컬과 함께 최정상급 베이시스트 민재현과 기타리스트 신윤철 등 전인권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밴드 멤버들의 탄탄하고 웅장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게스트로는 2016SBS ‘K팝스타 시즌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 함께 한다.

 

전인권은 최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OST 봄이 온다면을 부르며 이 곡을 작사·작곡한 안예은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전인권은 세종문화공연에 이어 충주(527)와 청주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전인권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충주와 청주 공연 공연이 전석 매진돼 앙코르 공연 제안을 받았다며 여러 지역의 공연 요청이 잇달아 새 봄부터 왕성하게 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티켓,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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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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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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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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