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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중국 우한시 폐렴 대응 강화

17일부터 방역대책반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의료기관 등과 감시‧관리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 시 ‘1339’ 상담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 진료 시 의사에게 해외 여행력 알려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감시와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중국 입국자가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지난 17일부터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을 단장으로 한 5개팀 37명으로 시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환자 발생 및 조치, 역학조사, 진료병원 지정, 격리병상 관리, 환자 검사 및 진단 등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등에 대응 매뉴얼 배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곳 12병상) 재정비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자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할 경우 건강보험수신자조회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환자는 신속히 신고토록 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입국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발열 감시,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주의 안내문 배부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설 연휴에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해외감염병NOW.kr)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21일 현재 광주시에는 유증상자가 없지만 자치구 등 관계 기관은 유증상자 조기 발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즉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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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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