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1.0℃
  • 구름많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10.4℃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8.9℃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조금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파이어아이, 한국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킷 이용한 공격 최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 공격에 이용되는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킷(Exploit Kit, 이하 EK)을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파이어아이는 29일 멀버타이징 공격의 최근 트렌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멀버타이징 공격은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가 악성 광고를 게시하게 되면서 발생한다. 멀버타이징은 사용자들이 단지 웹사이트에 방문하기만 해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드라이브 바이(Drive-by) 형태를 사용한다. 악성 광고는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익스플로잇 킷 랜딩 페이지로 리다이렉트해 악성코드에 감염시킨다. 악성코드를 유포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격 도구인 익스플로잇킷은 사용자 시스템에서 실행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악성코드를 사용자의 동의 없이 시스템에 로드한다.

 

이번에 포착된 멀버타이징 공격에서는 리그(Rig) EK, 선다운(Sundown) EK, 테러(Terror) EK, 매그니튜드 EK 등이 악용됐는데 특히, 매그니튜드 EK은 아태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익스플로잇 킷이다  

파이어아이가 201610월부터 20171월까지 멀버타이징 공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매그니튜드 EK에 의해 가장 많이 공격 받은 국가로 나타났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매그니튜드 EK를 악용한 전형적인 공격 방법은 정상적인 웹사이트를 브라우징하던 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광고를 함께 로드하면서 방문자는 스크립트가 삽입된 도메인으로 리다이렉트되고 다시 매그니튜드 EK 도메인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매그니튜드 EK 도메인으로 리다이렉트된 방문자는 최종적으로 2016 년 하반기에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케르베르(cerber)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오늘날 많은 국내 사용자들이 웹 기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개인 사용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해제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광고 차단기(ad blockers)를 이용하여 이러한 공격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