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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새 이름을 뽑아주세요’

2017년부터 시설 개보수·상설전시관에 광주 근·현대 역사 추가…3월 재개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년 반에 걸친 개보수를 마치고 오는 3월 재개관을 앞둔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이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1987년 개관한 시립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박물관 개보수 및 역사문화공간 구축’ 사업에 들어가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기존 남도 민속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 콘텐츠에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광주의 역사를 추가했다.

호남지역의 대표 도시로서 원도심인 광주읍성과 충장로, 금남로의 모습을 집중 조명하고, 특히 조선시대 광주의 진입로이자 임진왜란 등 위기 때마다 의병청 기능을 한 절양루를 재현해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광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립민속박물관은 상설전시 콘텐츠의 전면 개편으로 박물관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명칭변경위원회를 구성, 위원회에서 ▲광주시립민속박물관(기존 명칭 존치) ▲광주시립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등 3개 안이 도출됐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9일까지 시 홈페이지 팝업게시판, 박물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오성 시립민속박물관장은 “3월 재개관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만전을 기해 새단장한 박물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며 “박물관 명칭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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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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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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