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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드 결제가 승인됐습니다”… 해외직구족 겨냥한 스미싱 공격 발견

이스트시큐리티 주의 당부, 카드 결제 내역 조회 사칭 악성앱 실행, 신용정보 탈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해외직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스메싱 메시지가 국내에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스미싱 메세지가 국내에 유포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분의 해외 쇼핑사이트는 국내와 다르게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별다른 보안 장치 없이 클릭 한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스미싱 공격자는 이러한 해외직구족의 불안감을 악용해 신용카드 해외 결제가 승인되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전송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카드 결제 문자에 놀란 사용자가 사용 내역 확인을 위해 첨부된 주소(URL)에 접속 하도록 유도한다.

 

이 주소에 접속하면 정교하게 꾸며진 카드결제 내역조회화면이 나타나고, 내역 조회를 위해 승인 내역조회라는 이름의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이 악성앱은 특정 카드사의 신용카드 거래시 자주 사용되는 모바일결제 ISP’앱의 아이콘을 도용하고 있어, 사용자가 더욱 의심없이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설치된 악성앱을 실행하면 카드 승인 내역조회를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카드번호, CVC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각종 금융 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이 화면에 속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사용자 스마트폰 내 특정 폴더에 파일형태로 저장되며, 해커로부터 명령을 받으면 언제든지 저장된 파일을 해커에게 전송해 신용카드 정보가 탈취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와 공인인증서 정보를 노리는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사용자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사회적 트렌드를 이용한 메시지를 보내고 정교하게 꾸며진 안내 화면을 사용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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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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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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