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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4.15총선] 이석우 남양주을 예비후보 "시장 3선 관록으로 통합당 깃발 세울것"

"상대적으로 열악한 남양주시 최고 지자체 반열로 끌어 올리겠다"

(남양주=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당마다 공천심사가 한창이다. 특히 남양주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인 김한정 의원이 공천을 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젊은 후보 중심으로 공천하겠다는 '퓨처 메이커' 제도'가 시행되는 곳이다.

남양주을 선거구의 경우 열린우리당 출신 박기춘 전 의원이 17~19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을 한데 이어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더민주당 김한정 후보가 보수세력을 여유있는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한 곳으로 미래통합당의 불모지로 꼽힌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3선의 지자체장을 역임한 관록으로 16년 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의 깃발을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석우 예비후보는 당에서 시행중인 '퓨처 메이커' 제도에 대해 "청년 거점 지역구 개념은 의미가 있으나 수도권 험지 지역에서는 지역 연고도 없는 사람을 내보내는 것을 자살행위"라면서 "유연한 포용성을 적용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출마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 선거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기는 것”이라며 “지역의 여건에 따라 현실적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의 판단 기준으로 검증된 경륜과 역량, 확고한 신념, 시민의 신뢰 등 다양한 요소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광명시, 남양주시, 평택시, 안양시, 고양시, 수원시를 비롯 9개 지방자치단체의 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이후 12년 동안 남양주 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지역의 파수꾼이 됐다고 자부한다.

이석우 예비후보는 "남양주시장을 3선할 정도로 지역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누구보다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김한정 민주당 후보를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2013년 ‘대한민국 CEO 리더십 소통경영대상’, 2017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미래경영 CEO’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챔피언 시장’이라는 경력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희망의 챔피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남양주시를 최고의 지자체 반열로 끌어 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의 정책을 두루 경험한 이 예비후보는 행정과 정치는 상호 보완관계임을 몸소 체험해왔다. 이를 토대로 행정 전문가의 지경을 넘어 중앙정치를 통해 지역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것.

이석우 예비후보는 “지난 16년 동안 한 번도 넘보지 못했던 민주당의 벽을 정복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로 도전장을 냈다”며 “진검승부를 펼쳐 반듯이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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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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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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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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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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