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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대 146NGO, 광명시 주민생존권 위협 옥길동개발 공권력 남용행위 중단 촉구

서영수 의장 "무자비한 공권력 통한 집행행위 현 정권에서 용납될 수 없어"

(광명=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연대 146NGO(이하 국민연대)는 7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도시개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개발독재시대에서나 자행된 기층민에 대한 공권력을 앞세운 남용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는 요구안을 전달했다.

국민연대 146NGO회원 20여명은 이날 옥길동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한순동)를 방문, 3차 현장확인 및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국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10년~30년 현지에서 재활용 폐지수집상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 및 동종 수입원이 밀집돼 생존권을 이어가는 현지 주민들은 그 현장이 주거지역으로 생존터전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경제적 능력이 전무한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각종 혐의를 내세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부과와 형사고발 등을 전횡해 전과자를 만들고 생존터에서 몰아내는 행위는 광명시가 추진해온 개발계획에 의한 토지구역 정리사업은 과거 개발독재시대의 전횡 행위라고 규정했다.

국민연대는 코로나19의 전근대적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국민의 몸부림 속에서 이같은 공권력남용 행위는 광명시의 비민주주의 폭력행정에 대해 저항으로 막아 서민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수 국민연대 의장은 "이같은 행위가 도시개발계획에 의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주민을 내몰아 내기 위한 수단의 방법이라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영수 의장은 "해당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강제 이주대책이나 소상공인 사업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공권력을 통한 집행행위는 국민주권시대를 선언한 현 정권에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리되는 대로 집단행동도 불사해 어려운 이들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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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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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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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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