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1.8℃
  • 흐림서울 4.1℃
  • 대전 4.9℃
  • 흐림대구 5.1℃
  • 흐림울산 5.7℃
  • 흐림광주 5.7℃
  • 흐림부산 8.0℃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8.0℃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양경숙 의원, "IMF 기준 우리나라 재정지출 규모 3.4% 국제적으로 낮아"

재난지원은 적재적소 보다 적시적소(適時適所)가 더 중요가치
4차 재난지원금 충분한 수준으로 적시에 투입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 19 경제충격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재정지출 규모가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비례대표)은 16일 IMF(국제 통화 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집계한 ‘주요국의 코로나 대응 재정지출 규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대비 재정지출은 3.4%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 밝혔다.

정부의 4회추경 등 코로나 재정지원 규모를 90조원으로 계산해도 2019년 우리나라 GDP대비 4.7% 수준에 불과하며, 3~4%의 재정지출 비율은 경제규모 10위권 국가 중 최하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양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성적표를 받았지만, 외환이기 이후 사상 두 번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양 의원은 1997년 외환위기가 촉발되어 1차 위기대응 기간인 2년여간 동안 국회의 동의로 조성된 공적자금은 64조원에 달하며, 이는 1997년 기준 우리나라 GDP 542조원의 12%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거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공적자금을 총 168조원 규모로 투입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양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경기침체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오는 상황에서,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 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에 비해 코로나 민생지원의 재정지출에는 인색한 상황"이라 지적했다.

한편, 우리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규모를 보면 3차에 걸쳐 23조원의 재정이 투입되었는데, 3차 재난 지원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은 1월 기준 87.4%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양 의원은 "2차 재난지원의 위기가구긴급생계지원제도가 네 차례의 기준변경과 기간연장을 거쳐 총 4개월이 소요되었다"며 "재정지원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 의원은 지난 2일 홍남기 부총리가 SNS를 통해 밝힌 '재정운영상 적재적소(適材適所)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코로나 경제충격을 입은 민생을 지원하는 데에는 적시적소[適時適所]의 가치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날 홍남기 부총리가 출석하는 기재위 전체회의 앞두고 양 의원은 "재정당국은 재정건전성을 운운하며 재정투입에 소극적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대기업에 지원한 것에 비해 충분한 규모로 민생지원에 나서야한다"며 "단순 시혜가 아닌 민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성장정책으로써 재난지원금이 충분하게 적시에 투입되도록 정부가 온 재정력을 동원하여 국난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