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맑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11.3℃
  • 구름많음대전 12.0℃
  • 구름많음대구 10.9℃
  • 흐림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14.2℃
  • 구름많음부산 10.8℃
  • 맑음고창 12.8℃
  • 흐림제주 11.7℃
  • 맑음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10.2℃
  • 구름많음금산 11.6℃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8.4℃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시민단체, "당진시장 특정 예인선 업체 용역청탁 및 기업에 부당 압력 의혹" 주장

"코로나19로 초비상 군소 예인선 사업자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려"
시민단체, "의혹 해결은 당진시장 공익감사청구로 밝혀져야"

(충남 당진=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중앙회장 김선홍),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이보영) 등 시민단체는 13일 "당진시장의 지역 예인선 업체 ㈜해나루항만 용역 청탁 및 기업에 부당 압력 행사 등 여러 가지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선, 당진시의회가 당진시장을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요청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방의회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는 감사원 훈령에 근거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 사무처리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 충남 당진항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해외에서 철광석을 선적한 대형선박이 드나드는 항만으로 예인선 사업자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이들 시민단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은 당진시청(시장 김홍장)은 당진 지역 유지들과 당진 지자체 산하 당진항만 관광개발공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한 민간 예인선업체 ㈜해나루항만이 2014년 3월 법인을 설립 이래 영업력 부재로 누적적자가 쌓여 운영이 어렵자 기업에 용역 청탁을 한 정황이 내부자를 통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해당 기업 OO 팀장과의 녹취록에 따르면 "예선사업자들이 입찰하지 말고 반 그릇씩 골고루 나눠먹자니깐 안되겠다"며 "난 1.5 그릇 먹어야겠다는 한 집이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해야 하나 특별히 밖에서 나아온 자식도 아닌데 지역사회의 특별히 다른 예선 업체와는 다른 부담이 있는 집, 특별한 관계 막 할 수가 없는 집이여서 당진시장이나 당진 지자체로부터 우리 회사 최고 경영층들이 받은 압박과 그런 팩트가 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런 상황으로 당진시장과 지역업체 간의 결탁과 청탁비리 의혹으로 평택, 당진항만이 시끄럽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해나루항만은 현재까지 현대제철 원료전용선, 예인선 용역을 여러 예선사와 함께 수행해오고 있는데 얼마 전 오랜 적자로 회사운영이 어려워지자 현대제철에 입찰 형식을 빌려 예인선 용역 참여 업체수를 줄여 현대제철 예인선 용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려 시도했으나 예인선 업체들의 거센 반발로 입찰이 보류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이어 "㈜해나루항만은 당진시민의 4억 원이라는 혈세가 들어간 사업체임에도 적자에 허덕이는 방만한 운영을 했고 이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한 당진시청, 당진항만관광공사를 비롯한 당진시의회는 시민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초 비상상태에서 모든 중.소상공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군소예선업체들의 줄도산이 뻔한 걸 알면서도 당진 지역 유지들이 주주로 참여한 해나루항만이 몇 년간 누 적적자로 운영이 어렵게 되자 H제철에 용역 청탁 의혹을 사고 여러 가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산위기의 군소 예선사업자 들은 불공정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집회, 해상시위 등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시민단체는 "그러나 현재 H제철은 잠시 입찰을 유예한다고 각 업체에 통보한 상황이지만, 입찰을 취소한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 동일한 형태의 입찰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기에 군소 예선사업자의 위기는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 이전보다 더 불공정한 입찰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당진시장 등 유착에 의한 불공정 입찰을 통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군소 예선사업자와 예선사업체에서 일하는 선원들이라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결국 해결책은 당진시의회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당진시장의 용역청탁 및 기업에 부당한 행사 의혹 등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akaijang@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