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인으로는 2017년부터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했고 올해 초까지 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최경호 주거중립성연구소 소장이 출석했다.
민 의원은 "어떤 국회의원 아들은, 사회초년생으로 민간개발사에서 받은 퇴직금만 50억원이라고 하는데, 50억 정도의 돈이면 사회주택을 몇 호 공급할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최경호 소장은 보증금 500만원, 월세 30만원 수준의 원룸을 최소 2천 개 임대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예측은 투입 예산을 이용한 승수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7.5배 ‘예산 승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토지임대부 방식과 리츠형 사회주택을 결합하는 경우, 110배 이상의 '예산 승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집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스터디 카페, 커뮤니티 공간, 세탁카페, 공유차량 서비스, 공유주방 서비스에 각종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민 의원은 최근 사회주택을 맹비난한 오세훈 시장을 국정감사에서 지적하며, 오세훈TV에서 사용된 통계자료가 '서울시 사회주택평가 문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도 불구하고 절대 제출하지 않고 있는 자료인데 개인 유튜브에 활용된 것은 법적 조치가 필요하며, 오세훈TV방영 내용이 사실왜곡, 폄하, 개인 명예훼손으로 채워져 있음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우리 시민들은 주택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식당에 다양한 메뉴가 있듯, 민간분양, 공공임대, 누구나집, 사회주택과 같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주택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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