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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

과기정통부, 중소기업 8300곳 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랜섬웨어로부터 보호 위한 데이터 금고 지원 사업도 올해 첫 시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와 함께 올해 중소기업 8300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1300개 기업에는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 등을, 2000개 기업에는 랜섬웨어 대응 보안솔루션 무상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데이터 금고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5000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 이용과 백업 서버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은 기업 규모와 지역에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해 KISA에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 223건 중 92%가 중소기업에서, 64%가 서울 밖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KISA 연구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비용은 7000억 원으로, 보안 수준이 낮은 중소 제조업체, 도,소매업, 서비스업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업이 보유하는 데이터 자산의 양과 가치가 높아지고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환경이 정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과 중소기업은 보안컨설팅 등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나 보안 솔루션을 이용할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보안 전담인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이버 침해 대응 역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0개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나아가 올해 1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도입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중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정책 수립과 네트워크,PC,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법령 준수 여부 검토 등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웹 방화벽, 네트워크 접근제어 등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준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도입 지원 사업은 자체적인 보안 솔루션 운영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기업이 원격에서 보안 기능 전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이 두 사업은 오는 5월 2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정보보호센터 누리집(https://risc.kisa.or.kr) 별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센터는 정보보호 교육 및 세미나, 침해사고 발생 시 현장 초동 지원, 지역 정보보호협의회 운영 등을 수행 중이다.

한편 랜섬웨어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 금고 지원 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데, 중소기업 5000개사가 대상이다.

이에 중요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 이용에 4000개사를, 백업 서버(NAS) 구축에 1000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CSP), 정보보호기업 등이 백업 서비스 및 백업 서버 공급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했는데, 다음 달 중으로 공급기업을 지정하고 오는 4월 18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KISIA와 협력해 중소기업 2000개사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대응 보안솔루션 무상 지원 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고,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메일 보안 및 모의훈련, 랜섬웨어 탐지·차단, 데이터 백업·복구 등 보안 솔루션을 무상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에는 정보보호기업과 보안 전담 인력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지역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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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정공채·최은하 시인 조명… 이승복 신임 이사장 체제로 새 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는 언제나 시대의 가장 낮은 곳에서 숨을 고르며, 한 시대를 살다 간 개인의 언어이자, 그 시대를 건너온 집단의 기억이다. 삶의 균열과 개인의 고뇌, 그리고 그 너머의 희망을 언어로 길어 올리는 일, 그 오래된 질문을 다시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나개 홀에서 2026 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를 연다. 이번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가 개최하는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은 바로 그 기억의 결을 다시 짚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중요한 축을 이룬 고(故) 정공채 시인과 고(故) 최은하 시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시가 어떻게 현실과 실존, 그리고 초월의 문제를 끌어안아 왔는지를 성찰한다. 첫 발표는 양왕용 시인(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 맡는다. <정공채 시인의 삶과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을 통해, 정공채 시인이 겪어온 삶의 궤적과 그가 언어로 응답한 시대의 무게를 짚는다. 그의 시에 드러난 현실 인식은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시인이 세계와 맺는 윤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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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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