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18 자동차세 연납신청 홍보활동에 나섰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은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할인받는 제도이다. 예컨대 2000cc 자동차의 경우 연 세액이 52만 원인데 10%인 5만2천 원이 할인돼 46만 8천 원의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동구 관내 자동차 보유자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말까지 위택스나 동구청 세무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납 안내문을 발송하고 ‘동구 두드림’ 앱, 구정 소식지, 홈페이지 아파트 및 은행 등에 홍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연납신청으로 납세자는 자동차세 연 세액의 10%를 절세하고 과세기관은 조기에 세수를 확보하고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자동차 소유자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신청으로 1만4,361건 42억3,800만 원의 자동차세를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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