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4℃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제10회 돌체 열린음악회, 작곡가 장동인 초청음악회…'피어나라 봄이여' 개최

오는 3월 12일(화)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한국가곡 봄꽃처럼 피어나기를
장동인 작곡가의 최근 작품 12곡 외에 국민가곡과 신작 가곡 14곡 등 26곡 연주로 진행

(서울=미래일보) 서영순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오는 3월 12일(화)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제11회 돌체 열린음악회 작곡가 장동인 초청 음악회> ‘피어나라 봄이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돌체클래식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장동인 작곡가는,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공부했으며, 서양음악과 판소리, 가곡, 클래식, 뉴에이지를 접목하여 장르를 망라하는 융복합 예술가로 2020년 '꽃잎 한 잎'으로 권위 있는 '국제박영희 작곡상' 대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음악 공모 전에서 수상함으로써 차세대 촉망받는 젊은 작곡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악가의 마음을 잘 읽는 음악적 감성과 감각으로 수많은 음악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담당해 왔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에서도 장동인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 반주를 담당한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에서는 장동인 작곡가의 최근 작품 12곡 외에 널리 애창되는 국민가곡과 신작 가곡 14곡 등 26곡이 화려한 출연진의 연주로 진행이 된다.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홍채린이 장동인 작곡의 '봄이 왔네(공한수 시)', '아름다운 이 밤(서영순 시)'을,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장현주가 '추자도 연가(전하나 시)', '비가 오는 내 마음은(안효근 시)', 역시 초청성악가인 바리톤 김우주가 '그곳에 사랑이 있니(이해선 시)'를 연주한다.

이어서 환경공학 박사인 바리톤 이상은이 '수선화(이석수 시)', 맥스 교육 대표인 소프라노 신난향이 '님의 말씀(김소월 시)', 의학박사인 바리톤 최경진이 '젊은 시절(이해선 시)'을, 바리톤 박원석은 장동인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작곡을 한 '바람에 실려'를 연주하고, 변호사인 바리톤 조주태는 '깨벗고(이해선 시)', 행정학 박사인 테너 김승진은 '손등(고영민 시)'을 연주한다.

한편 얼마 전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는 소프라노 백현애는 '보랏빛 사랑(이정용 시, 김성희 곡)', 대진대 건축공학부 교수인 테너 윤희철은 '알고 있을까(고영복 시, 손태전 곡)', 엘컬쳐 회장인 바리톤 이종일은 '그대 창밖에서(박화목 시, 임긍수 곡)', 명지대 부총장을 역임한 테너 정세욱은 본인이 노랫말을 쓴 '당신과 함께하리라(김성희 곡)', 소프라노 박연선은 '꿈꾸는 석촌호수(서영순 시, 임긍수 곡)'를 연주한다.

세 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봄날 어린이 중창단(정승민, 진수영, 박채이)'은 1924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윤극영 시, 윤극영 곡)'과 장동인 작곡의 신작 동요 '초록 향기(장동인, 김만희, 양아인 시)'를 연주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초청성악가 바리톤 김우주는 ‘투우사의 노래(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로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고, 테너 문상준은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 이수인 곡)’, 소프라노 정희는 ‘오늘같이 멋진 날(공한수 시, 임긍수 곡)’, 소프라노 유연숙은 ‘마음 하나(전세원 시, 이안삼 곡)’를 연주한다.

또한, 바리톤 이광석은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서영순 시, 김성희 곡)', 전 공군 조종사인 테너 안창수는 국민 애창 가곡 '목련화(조영식 시, 김동진 곡)', 소프라노 강영란은 '꽃별(정원 이경숙 시, 임채일 곡)', 테너 박동일은 '물망초의 노래(최숙영 시, 김성희 곡)'를 연주하며 출연진과 관객들 다 함께 국민 애창 가곡인 '고향의 봄(이원수 시, 홍난파 곡)'를 부르며 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장동인 작곡가는 "한국 가곡계의 거장, 이안삼 작곡가와의 인연으로 가곡 활동을 이어온 지 10년이 되었으며, 평소에 시가 담아낸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해, 시를 품고 잠에 들어 꿈속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는 화음과 선율을 오선지에 옮겨 적으며 살을 붙여 곡을 완성한다"라면서 "이렇게 작곡한 29곡을 엮어 최근에 ‘꿈에서 데려온 노래’라는 가곡집을 출판하였으며, 오는 3월 23일 압구정동 아이러브 아트홀에서 출판기념 콘서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장 작곡가는 이어 "작품 연주와 더불어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나 음악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니 많이 참석해 주시고, 앞으로도 장동인의 음악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를 빛내주실 연주자분들께 큰 격려와 지지, 사랑을 보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는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된다.

sys2770@hanmail.net

배너
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