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21대 이사장을 역임한 성춘복 시인이 22일 오전 6시55분께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3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성춘복 시선집 등 5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제1회 월탄문학상, 동포문학상, 한국신인협회상, 한국예술문화대상, 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우희정 씨와 아들 원영, 동현, 딸 아경, 희진, 사위 이재의, 강민, 자부 손상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층 9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4일 오전 7시, 장지는 포천 혜화동 성당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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