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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6% 업무자료 관리 고충 겪어

클라우드 시대, 뒤쳐진 업무환경 개선 필요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직장인 70% 이상이 업무용 문서관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국내 20대 이상 직장인 1,63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2015 기업 내 업무 커뮤니케이션 실태 조사’ 설문 결과, 응답자 72.6%가 ‘업무용 문서 관리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서 관리에 고충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는 ‘보관중인 문서가 많아 파일 찾기가 어려움’ 34%, ‘유사한 파일명 구분 어려움’ 23.8%, ‘외부에서 업무 문서가 필요할 때 사용 못함’ 21.2%, ‘문서 유실’ 20.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커뮤니케이션 도구 사용 현황 관련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9.9%가 업무 자료 공유를 위해, 이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자료 공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는 1위 이메일(31.5%), 2위 개인 메신저(24.2%), 3위 사내 메신저(20.4%)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USB 등 기타 저장 매체를 사용하는 직장인도 23.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자료 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의 문제점으로는 응답자의 45.1%가 ‘대용량 파일 전송 불가 및 저장 기한 제한’을 꼽았다.

 

이는 동영상,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이 많아져 업무 자료의 용량이 커졌지만, 사내 메일 서버나 각종 메신저의 용량 제한으로 인해 자료를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업무용 문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도입한다면, 이와 같은 직장인의 고충을 해결함과 동시에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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