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해군 ‘광주함’에 복무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 24명이 17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광주지역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로 진행됐다.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4회 총 178명이 참가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빛고을투어를 통해 광주시의 지명을 함명으로 사용하는 ‘광주함’ 장병들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광주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가 실제 지도에 표기되도록 국토지리정보원 등에 법령 개정을 정식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방송에서 사용하는 일기예보 디지털 지도에도 가거도 표기를 협조 요청해 전 국민의 생활 속에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요청했다. 독도와 마라도는 각종 지도에 표기하고 있어 국민들이 우리 영토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는 아직 지도에 표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용해 가거도 표기를 다양한 기관에 건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초·중·고등 교과서에 삽입된 지도를 직접 찾아 가거도 명칭 표기를 요구했다. 2019년 개정된 초등과정 5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지형도와 행정구역도엔 울릉도와 독도, 이어도 명칭이 표시된 반면 가거도는 빠져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각종 통계지도 등에도 최서남단인 가거도 표기를 제안했다. 이는 문자가 아닌 지도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서비스를 하는 지금의 행정환경에서 가거도 지도 표기의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선제 요건이다. 문화재청의 지역별 문화재 지도, 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치매정책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우수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56개소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치매안심마을 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구는 그동안 관내 6개동(계림·1·2동, 산수1·2동, 지산1·2동)을 대상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치매운영위원회 조직정비, 사업 체계구축 등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내 행복아파트와 기억안심길을 조성하고 인지강화 환경조성과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인지강화 벽화 △치매인식개선 경관조명 △배회방지를 위한 문패 △이웃 간 소통·나눔을 위한 우체통 △나눔텃밭 △건강정보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초고령사회라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어르신 맞춤형 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와 서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조광환)은 16일 겨울철 대설 등 민관협력이 필요한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율방재단 각 동대표 및 모범 단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활동내용과 2020년도 활동계획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방재단원들은 고성 산불 지원활동 등 방재단 활동에 대한 보람을 나타내면서도 낮은 인지도 등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앞으로 방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겨울철 대설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집앞 눈쓸기 캠페인등대응책을 방재단이 솔선수범해 시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서구는 이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 의사를 밝혔다. 조광환 단장은 “2020년은 새로운 집행부를 수립하게 되는 등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며, “자율방재단이 앞으로 지역안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단원분들의 많은 도움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저녁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 체육인의 밤’ 행사와 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치러지는 사상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공정·투명한 선출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광주 체육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 체육회장이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으로서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당부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다수의 체육인들이 원하고 광주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분이 체육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확실한 중립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체육계가 분열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돼 안정을 찾은 지금, 민간체육회장 선거로 인해 또 다시 반목한다면 시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선거에서 확실한 중립을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계기로 광주 체육계가 더욱 단합하고 불법 및 혼탁선거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석이 설치됐다. 광주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사회문화운동 중심지로 야학활동, 강연회, 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각종 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 장소)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수립하기 위해 17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17개 공공기관과 광주·전남 27개 지자체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혁신도시 지역발전계획 수립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개선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역발전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 등이 조화를 이루고 공공기관별 기능과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계획을 세우기 위해 롤모델 사업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롤모델 사업은 그동안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사업을 제안해 이전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에서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제시한 후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쌍방향적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정부, 다른 혁신도시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14개 이전 공공기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빛나눔패널’ 지원, 광주·전남 상생협력 테마별 특화사업 추진 등 발굴된 17개 롤모델 사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혁신도시 내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나주시와 혁신도시 야구연합회(회원 250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섬과 갯벌, 해안선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해양관광산업 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0년 국고예산에 ‘블루 투어’ 추진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이 될 관광문화 분야로 1천587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남 핵심 프로젝트로 남해안 인접 지역인 경남과 부산을 포함해 총 29개 시군의 역사·문화자원 및 섬·해양자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광역권 개발을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기본용역비 7억 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2009년 기반공사 완료 이후 장기간 민자유치 등 투자 지연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20실 규모의 국민휴양마을조성비 총 384억 원 중 84억 원이 반영돼 활기를 찾게 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의 원형보존·관리를 위한 나주목 객사 금성관 보수 2억 원, 두륜산 대흥사 경관정비 3억 원, 국가지정․등록문화재보수 등 506억 원이 확보됐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 건립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시설 확충 지원 355억 원, 전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해남 대흥사를 찾아 방문객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벨’, ‘CCTV’ 등 방범 시설과 교통시설물을 점검하였다. 앞서, 김 청장은 해남서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을 무사히 구조한 시민 및 유공 경찰관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해남 읍내지구대를 찾아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격무부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남현 청장은 “도민에게 믿음주고 더 안전한 전남을 위해 해남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 18시 현재 내년 4.15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은 모두 19명인 것으로 밝혔졌다. 다음은 광주광역시 각 선거구별 등록현황이다. 광주 동구남구(갑) 3명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이정희, 최영호 광주 동구남구(을) 2명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김해경 광주 서구(갑) 2명 자유한국당 하헌식, 무소속 김명진 광주 서구(을) 1명 더불어민주당 이남재 광주 북구(갑) 3명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조오섭,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두 광주 북구(을) 4명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전진숙, 민중당 윤민호, 무소속 노남수 광주 광산(갑) 2명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민중당 정희성 광주 광산(을) 2명 더불어민주당 김성진, 민형배 등이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는 17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병용 의원(더민주, 여수5)이 대표 발의한‘여수국가산단 희생노동자 위령탑 건립 및 추모공간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국가 경제의 전략적 집중과 국가적 부의 창출을 위해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의 조성·운영·확장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 건립과 추모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1967년 호남정유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조성된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로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50년 가까이 된 낡은 시설과 안전관리 미흡으로 산단 조성 직후부터 2016년까지 총 321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 133명, 부상 245명 등 피해자가 3,449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산단 희생노동자의 고귀한 헌신을 계승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위령탑과 추모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병용 의원은“정부는 연간 약 10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여수산단에서 연간 약 6~7조원의 국가세수를 걷어가고 있지만 안전사고와 후속조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늦게나마 희생자와 부상자 유족들에 최소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광주 북구(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첫 일정으로 관내 경로당 방문과 함께 지역언론사 등을 찾는 소통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최고위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관내 어르신들게 먼저 인사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주요 경로당을 찾았으며 지역의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공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방송사와 신문사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여러 국정과제들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역할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서는 수구보수세력의 저항이 극에 달할 것"이라면서 "광주가 옳다는 해답과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를 광주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며 첫날 행보를 펼쳤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39세에 전국최연소 광역의회의장을 역임한 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압승을 이끌어 낸 전략기획통이며,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을 연임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가람코스메틱(대표 최세연)이 16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0만원을 광산구에 기탁했다. 최세연 대표는 “우리 주변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며 지역기업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람코스메틱은 2015년 ‘사랑의 쌀나눔’, 2016년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6일 동명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주민자치회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동 자치위원장, 동장, 주민자치 담당자, 동구의회 의원, 마을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의 최종지향점이자 최고가치인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구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회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분권지원 담당관은 ‘문재인정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과 제도’라는 주제로 중앙정부의 제도적 기반마련, 자치단체의 실행기반 마련,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시민이 자치분권의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를 강조했다. 이어 최효숙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라는 주제로 마을관리소, 지역화폐 ‘그루’,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총회’ 등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주경미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누구나 자치, 모두가 마을’이라는 주제로 광산구를 비롯한 서울시·세종시 사례소개와 주민대표성 확보를 위한 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년 인권교육 유공교원 국외연수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인권 및 민주화의 역사, 광주의 인권교육 현황을 전국에 알리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환경재단에서 운영하는 그린보트에 탑승해, ‘인권, 국경을 넘다’라는 주제로 대만의 기륭과 타이베이,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경유해 돌아오는 선상 인권교육 유공교원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인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은 12명의 교사 등 14명을 대상으로 선상에서 진행됐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모든 교사들이 사전에 한 가지씩 정해진 주제를 연구해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 중 대만의 역사와 문화, 광주 5·18민주화운동, 제주 4·3, 대만 미려도 사건, 대만 2·28 등 5가지 주제는 공개강좌로 진행해 한국과 대만의 인권 및 민주화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하도록 했다. 첫 번째 공개강좌에 유홍준 박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그린보트에 탑승한 시민 70여 명이 함께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 광주의 5·18과 대만의 미려도 사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5·18 당시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