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1일 올해 들어 첫 번째 병해충 발생 주의보를 발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병해충 발생 주의보를 발표하고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외래해충을 긴급히 방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병해충 발생 주의보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반드시 방제가 필요할 때 발표한다. 병해충 발생이 급진적으로 만연해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극심한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경보’가 발표된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6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1.4℃ 높은 23.1℃를 보였고, 강수량도 평년(131mm)의 1/3수준인 37.2mm 밖에 내리지 않아 각종 해충들의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경지 및 농경지 인근 산림에 385ha 발생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서 6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일찍 부화한 약충(어린 벌레)이 성충으로 변하고 있어 농경지와 인근 산림까지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미국선녀벌레는 2009년에 서울, 경남 밀양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해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6·25 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담은 이른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전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참전명예수당은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130% 이상으로 인상되며,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그 배우자에게도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위탁 의료시설에서의 진료비용 감면 대상자 기준 연령이 75세에서 65세로 낮아져 보상 및 지원 기준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열 의원은 "참전유공자 상당수가 빈곤과 병마로 고통받고 있다. 무늬만 보훈 혜택이 아닌, 실질적인 예우가 필요하다"라며 "'보훈은 곧 보은'이라는 말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이제는 국가가 나서 지켜줘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25참전 유공자의 87%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응답도 48.3%에 달했다. 현행 매월 20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은 1인 가구 최저생계비(64만9,932원)원에 비해 턱없이 낮다. 올해 5월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 등 8개 사업 9건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지난 20일 장애인 복지사업 지원 확대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도입 확대, 중증장애인 생활지원센터 지원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8개 사업, 9건의 예산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우선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운영 예산을 올해 추경에 확대 요구하기로 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615대까지 늘리기로 했던 특별교통수단을 140% 수준인 781대(166대 증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작년 말 기준 운행 중인 도내 특별교통수단은 538대이다. 이와 함께 전체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1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운행, 시내버스 수준 요금, 시군 간 이동 등 ‘광역이동 기준’을 만족하는 시군에는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행 1대 당 250만 원인 저상버스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경기연구원은 16일 ‘신기후체제와 환경경영, 우리의 현 주소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환경경영 도입 현황과 신기후체제 적응을 위한 기업-정부의 환경경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경영이란 기업이 경영 전 과정에 환경경영전략을 도입⋅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물과 같은 투입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며 빠른 생산, 원가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자원 낭비 및 배출의 저감, 원활한 규제 준수 등의 효과가 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전국 환경경영인증 기업의 33%인 3천여 개가 집중되어 있어 국가 전체의 성공적인 기후변화 적응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신설 ▲기후변화 적응산업 육성 지원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강화의 우선 추진을 제안했다. 환경경영은 환경과 경제의 조화는 물론 환경보호, 경제발전에 동시 기여한다. 환경경영 활성화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국가적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해결에도 주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내 환경경영은 많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는 미래의 게임인재 발굴·양성 및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12세 이상 16세 미만인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약 30여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5주 기간(주1회, 5회 과정) 동안 게임 관련 진로탐색 및 게임제작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미래의 게임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답게 주요 업체(넥슨, 카카오) 및 단체(게임인재단, 서울대 게임제작 동아리)가 행사를 후원한다.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이용교육 ▲VR/AR 등 차세대 게임 체험 ▲게임 개발사 탐방 및 게임업계 종사자 특강 ▲게임제작을 통한 스토리텔링, 아트워크,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게임영재캠프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토양오염 실태조사 대상지점은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8개소(25.9%)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66개소(21.9%) ▲폐기물관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37개소(12.3%) 등 모두 301개소이다. 조사는 오염원인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 또는 심토까지 채취해 납(Pb), 수은(Hg) 등 중금속류와 불소, 산성도(pH) 등 22개 항목 가운데 오염원별 오염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하여 분석하는 방식이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이 행정처분을 통하여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게 된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오염된 지역의 토양 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90개소를 검사해 15개 지점에서 22건(중금속 5, 유류(TPH) 8, 용제류(PCE) 1, 벤젠 1건, 불소 5건)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남북한의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연천 소재 통일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남한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외국인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반도 평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2016 한반도 평화캠프’는 경기도가 지난 12월 통일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체결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당시 각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 청소년, 성인 등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통일세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통일공감대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한국의 분단 상황과 남북한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남북전래놀이 ▲통일헌법, 남북합의서 만들기 ▲통일뉴스 제작 ▲소통과 화합의 시간(토크쇼 형식) ▲통일연극 관람(세계로 가는 기차) 등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통일미래체험관, 임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가 경기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서 열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25일 공식 홈페이지(www.dmzultratrail.com)를 오픈,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9월1일부터 9월4일까지 개최하는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는 대회 전날 외국인 선수 및 전문선수 대상 파주 캠프 그리브스 입소를 시작으로 1일차에는 김포시, 2일차에는 연천군, 3일차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코스는 김포시의 경우 대명항 → 김포 C.C → 문수산성 입구 → 애기봉까지 37㎞이며, 연천군은 연천 공설운동장 → 성산 → 지장봉 → 고대산 → 꽃봉산 →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0㎞, 파주시는 임진각 → 통일대교→ 에코뮤지엄 → 60T → 64T → 에코뮤지엄 →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3㎞ 코스로 구성돼 있다. 경기방식은 선수용 프로그램과 일반인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국인 선수 및 전문 선수들은 민통선 내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숙식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마이스 유치 전담팀인 경기마이스뷰로가 6월부터 12월까지 5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왕레이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회장,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 9호 회원 경기도 마이스 방문객 유치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소속 회원 5만명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게 됐다. 이는 단일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복9호 투자그룹은 회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1회에 200~400명씩 한국으로 3박4일 기간의 인센티브 관광을 상시 실시할 계획인데 이 중 2박을 경기도에서 하게 된다. 또한 1만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한중문화행사를 경기도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 장소와 날짜 등을 협의하게 된다. 도는 행사 주제를 두고 도민응모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를 찾는 행복9호 회원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김치만들기체험, 민속촌, 양평 장수마을, 지역 전통시장 방문,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제9회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관람객 4만명, 상담계약실적 2억1,000만 달러의 최대성과를 기록하며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개막해 4일 동안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28개국 404개사 1,565부스가 참가했다. 지난 8년간의 노하우로 우수 바이어 유치와 국내 타깃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작년보다 상담계약액이 약 2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해 해양레저산업이 또 하나의 수출산업으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엔진 제조사인 대동마린테크는 베트남 해경에 3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카타르, 두바이, 스리랑카 등 다수의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보트 제조사인 디텍은 60만 달러 규모의 낚시선 계약 상담을 했다. 올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보트코리아`의 경우 신규고무보트를 첫 날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7년 연속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현대요트 관계자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처음으로 요트회원권을 판매했는데 참관객의 높은 관심과 구매문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SNS홍보단 ‘DMZ 프렌즈 3기’가 20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DMZ 프렌즈는 경기도내 각종 DMZ일원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DMZ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DMZ 체험, 봉사활동, 교육 및 홍보활동 수행에 적합한 역량을 지닌 구성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단원 중에는 시니어 컴퓨터 강사, 영상전문가를 비롯해 파워블로거, 관광통역사, DMZ일원 군복무자 등 DMZ일원에 관심 있고 뜻이 있는 다양한 지원자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시니어 컴퓨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용서씨는 만 70세의 최고령 단원이다. 박용서씨는 “평소 DMZ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나이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젊은 친구들과 함께 DMZ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 선발된 DMZ프렌즈 3기는 이번 발대식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19일부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대중과 함께하는 산업전시회’의 색깔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보트쇼에는 총 28개국 402개사의 보트쇼 관련 업체와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부스는 1,565부스로 2015년 대비 14% 확대됐으며, 해외 바이어는 149개사 참가로 지난해 99개사 보다 55%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 마린 컨퍼런스(Asia Marine Conference)’가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에 개최돼 기업뿐 아니라 학계와 기관들까지 참여한 진정한 해양산업의 리딩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 보트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종사자들이 20일 오후 전문가들을 위한 테크니컬 세션과 21일 오전 일반인을 위한 ‘재미있는 보트상식’, ‘중고보트 구매시 알아야할 수칙 10가지’ 등을 연이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매년 참가사들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발표하는 공식 무대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안산=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당선인(안산 상록을)의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김 당선인의 측근 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14일 정씨를 긴급 체포하고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안산시장 시절 민원비서관이자 지난 총선에서도 비서관으로 일했던 정씨는 총선 과정에서 김 당선인에게 유리한 여론 조사 내용을 보도해줄 것을 한 언론매체에 청탁하고 금품을 함께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이른바 뉴스테이 사업의 경우 자연보전권역내에서도 6만㎡미만 규모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여주와 이천, 광주 등 경기도 동부지역의 뉴스테이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6만㎡ 미만의 뉴스테이 사업의 경우도 자연보전권역내 사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받았다. 뉴스테이 사업이 단순한 주택건설사업보다는, 절차나 사업방식면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유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에는 자연보전권역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할 경우 10만㎡ 이상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만 가능하지만, 도시개발사업은 10만㎡ 이상 뿐 아니라, 6만㎡ 미만에서도 사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도는 뉴스테이 사업면적이 6만㎡~10만㎡ 사이일 경우 사업추진 가능여부에 대해 제안단계부터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현재는 6만㎡~10만㎡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을 시행할 경우 주변지역의 시가화(도시화) 완료 여부를 시장·군수가 판단하고, 지구 지정 후 개발계획을 국토부와 협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도는 협의단계에서 시가화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국토부가 판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 4,759명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지역유공자 자녀 218명 등 4,977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38억9,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444명 대비 45% 늘어난 규모다.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자활 및 근로청소년 등 4,759명에게 37억1,940만 원을 지원하며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90만원이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년 동안 총 300억5,400만원의 복권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총 42만52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복권기금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유일하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및 자율방범대원 등 지역유공자 자녀를 위한 청소년 학업장학금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학업장학금은 지역유공자의 고등학생 총 218명이 대상이며 청소년육성기금을 활용해 학생 1인당 최고 138만8,000원까지 지원한다. 장학금 지급 시기는 상・하반기에 각 50%를 지급된다. 상반기는 최근 4,977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