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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국제보트쇼 경기일원서 19일 ‘팡파르’

낚시, 보트, 요트, 다이빙 등 산업별 전시회관 마련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19일부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대중과 함께하는 산업전시회의 색깔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보트쇼에는 총 28개국 402개사의 보트쇼 관련 업체와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부스는 1,565부스로 2015년 대비 14% 확대됐으며, 해외 바이어는 149개사 참가로 지난해 99개사 보다 55%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 마린 컨퍼런스(Asia Marine Conference)’가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에 개최돼 기업뿐 아니라 학계와 기관들까지 참여한 진정한 해양산업의 리딩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 보트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종사자들이 20일 오후 전문가들을 위한 테크니컬 세션과 21일 오전 일반인을 위한 재미있는 보트상식’, ‘중고보트 구매시 알아야할 수칙 10가지등을 연이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매년 참가사들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발표하는 공식 무대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국내 낚시레저보트 제조사인 대영조선의 ‘65ft 낚시레저선과 현대요트의 ‘52ft 바바리아 세일요트등 초대형 요트들이 첫 선을 보인다.

 

전시회 규모만큼이나 전시 제품들도 다양하다. 전시회는 럭셔리보트부터 콤비보트까지, 최신 요트와 보트들이 전시되는 요트&보트전카누와 카약을 즐기는 국내 패들러들의 필수 코스 무동력보트전한국루어낚시협회가 참가해 낚시 관련 각종 제품을 선보이는 스포츠피싱쇼수상스키부터 래쉬카드까지,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전시하는 워터스포츠쇼다이빙 관련 제품과 다이빙 전문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한국다이빙엑스포해양부품 및 안전용품 등 효자 수출 품목들이 한데 모이는 해양부품, 안전&마리나산업전요트와 보트가 만드는 캠핑, 아웃도어 문화 보팅라이프스타일쇼직접 보트를 타볼 수 있는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도 대폭 강화됐다. 홀로 209일간 요트 세계일주를 떠났던 김승진 선장의 세계일주 강연은 요트 업계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로부터도 이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취미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이나 해양레저 스포츠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각종 강연과 체험, 공연, 바자회, 경품 행사들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해야 할 필수코스다. 카약 패들링 교육이나 엔진 정비 교육 같은 전문적인 강연에서부터 마리나 인문학 강의, 카약 체험, 바다낚시 회뜨기 강의같이 개성 있는 시간들도 준비돼 있다.

 

김포 아라마리나 수상전시장에서는 계류장에 전시되어 있는 레저보트를 실제 탑승해보는 시승체험과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수상레저체험을 평상시보다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해군복장체험, 국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연맹과 한서대학교가 함께하는 수상스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중학생들과 400여명과 함께하는 해양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엠케이, 에스디엔, 에스텍마린, 현대상공모터스 등 국내 엔진총판사들은 해양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선외기를 경기테크노파크에 기증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매년 참가사들의 열띤 경쟁으로 주목 받는 올해의 제품상 시상식이다. 해양레저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에 따라 기술 평가와 대표성, 우수성, 세계시장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은 특별존에 전시되며 내년에 열릴 2017년 경기국제보트쇼 참가비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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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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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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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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