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식 21일 전쟁기념관서 개최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올해의 6·25 전쟁영웅을 기리는 ‘2016년 6·25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식’을 21일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크레이그 포스(Craig Foss) 뉴질랜드 보훈부 장관,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대사, 전쟁영웅 최득수 이등상사, 전쟁영웅 유족, 영연방 가평전투 참전용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연방 전쟁영웅 소개,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 기념사, 유족대표의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생존자 최초로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최득수 이등상사를 비롯해 6·25 전쟁영웅의 유족으로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장(11월 6·25전쟁영웅 이장원의 동생), 가수 진미령(9월 6·25전쟁영웅 김동석의 녀), 논타폴 아따난 태국 육군 중령(4월 6·25 전쟁영웅 끄리앙끄라이아따난의 손자)등이 참석하여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전쟁영웅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참석하는 최득수 이등상사는 전쟁이 끝나가던 무렵 강원도 양구군 비석고지 전투에서 특공대 분대장으로서 적 기관총 진지 파괴 후 정상을 탈환한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살아있는 전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