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해 정부부처 업무보고 14일부터 받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정부부처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박근혜 정부 출범 4년차를 맞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야하는 5개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주제별로 3~7개 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이뤄진다. 5개 핵심주제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14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18일)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20일) ▲평화통일기반 구축(22일) ▲국가혁신(26일) 등 정책우선순위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내용들이다. 주제별 업무보고 방식은 경제혁신, 4대 구조개혁,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핵심 국정과제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첫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부처가 합동보고로 진행한다. 18일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미래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