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200개 군부대에 독서지도 강사를 파견하고 10만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문체부와 국방부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군부대에 독서지도 강사를 파견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를 위한 공간과 시간이 제약된 병영에 있는 장병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총 200명의 독서지도 전문강사를 파견하는데, 독서지도 강사는 독서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강사와, 대학 등에서 인문학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강사들이 사전에 장병들에게 책을 나눠주면, 장병들은 그 책을 읽고 강사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독서지도 강사와 참여 부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장병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해에 150개였던 독서지도 대상 부대를 올해는 20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는 ‘2016 도서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박요섭 작가가 첫 장편소설 ‘불꽃’ 100권을 시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출신인 박요섭 작가는 지난 3월 인천시청을 방문해 ‘2016 도서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인천시는 기부자에 대한 소중하고 감사한 마을 전달하고자 작은 전달식을 가졌다. 박요섭 작가는 장편소설 ‘불꽃’이 우리의 잘못과 한국의 국민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며, 역사의식을 깊게 다뤄 이기적인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한편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요섭 작가가 기부한 책은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되어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섭 인처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바쁜 일상을 살면서 앞만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이같은 아름다운 사례들이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진정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도서나눔문화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oquit@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