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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9월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책과 공연의 앙상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총상금 1억4000만원에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공모 중
최종 목표는 K-BOOK에 뿌리를 둔 ‘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의 세계화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 '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버스킹, 프린지 쇼케이스,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 '고급' 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fringe)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시작이다.

기존의 틀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공연을 추구했던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공연예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1999년에는 '난타'가 한국 최초로 이 페스티벌에 입성했다. 그 주인공이었던 송승환 총감독이 25년 만에 한국형 프린지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목표는 K-Book에 뿌리를 둔 '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ex libris)'의 세계화다. 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에게 선보이고, 해외공연 및 콘텐츠 마켓 진출을 뒷받침함으로써 K-Pop과 드라마 등에 국한된 K-콘텐츠의 영역을 공연 분야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탁월한 역량에 비해 국제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공연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K-BOOK의 해외독자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책과 공연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의 세계화를 꾀한다는 게 송승환 총감독의 복안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린지 공모'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른다. 국내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억4000만원이며, 최종 선정된 8개 작품(에든버러 최초의 공연작품 수)에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 2편에는 해외공연 항공료 및 홍보비로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5월 31일(금) 오후 5시까지 파주페어 공식메일(pajufair@pajubookcity.org)로 하면 된다. 

 

송승환 총감독은 "파주페어-북앤컬처는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창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K-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상세한 프로그램 및 신청 방법은 파주페어 공식 홈페이지(https://paju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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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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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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