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10명이 출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일자리·부동산정책,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논란,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야당 측은 적법성 여부를, 민주당은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민주당에서는 송영길·박홍근·정성호·윤관석·서삼석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이헌승·윤영석·송희경·김광림·윤한홍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이혜훈·정운천 의원이, 민주평화당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나선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과 날짜가 확정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과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6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증인은 11명으로 확정됐다. 전체회의에 앞서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회동을 갖고 증인 12명중 한국당이 요구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11명을 증인으로 채택키로 합의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총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거부해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민주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김모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신모 관악회 이사장 등 4명이다. 한국당이 요구한 증인은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정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최모 웰스씨앤티 대표이사, 임모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운용역, 김모 전 WFM 사내이사, 김모 웅동학원 이사, 안모 창강애드 이사 등 7명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딸의 입시특혜와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