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EU(유럽연합)의 유기농 가공식품 및 음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서울에서 오는 11월 19~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기농 인증 중의 하나인 유럽연합의 유기농 인증 로고(그린 리프)를 획득한 50여개 식품 및 음료 강소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업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16일 주한 EU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가공 과일 및 채소, 베이커리,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식물성 오일, 스낵, 스프레드, 유제품, 와인 및 주류, 차, 커피, 주스 등 식음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에서 생산된 유기농 가공 식품이 대거 선보인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을 통해 생산됐으며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되어 믿을 수 있는 제품들로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에도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 이중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 등을 위한 간편한 아침 건강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기반의 제품이 주목된다. 계란 하나와 맞먹는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공해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등 전주시와 현대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전주시, 전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전주시 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친환경 수소 대중교통 도시 구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전주시가 체결한 MOU에 따라 전주시는 2020년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이는 전주시의 연평균 대·폐차 시내버스 물량인 약 40대의 40%를 차지한다. 현대자동차는 전주시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계획에 맞춰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이와 함께 수소전기버스 주요 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 서비스와 수소차 정비 기술의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내년 생산하는 1호 수소전기버스를 전주시에 전달하고 전주시는 해당 버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는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시 주거문화에 적합한 200~520W의 소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약 180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에 소재한 아파트(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신청세대에는 세대당 용량별 가격(70만~190만원)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가 지원하는 소형태양광 발전설비는 아파트베란다에 부착할 수 있는 방식과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방식 두 가지다.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쉽게 해체와 설치가 가능해 일반 가전제품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 거치대, 소형인버터와 모니터링장치로 간단히 구성된다. 태양광모듈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소형인버터를 통해 교류전원으로 전환시켜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놓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상계처리 되는 형식이다. 모니터링 장치에 실시간 전력생산량이 수치로 표시되며 누적량까지 확인할 수가 있다. 통상 300W
(인천=동양방송) 인천 강화군 석모도가 친환경 청정 에너지 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시는 인천의 섬 가치 재창조 실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화군 삼산면 소재 석모도에 도서지역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함께 석모도에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태양광 136㎾와 지열 516.3㎾ 등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자연 휴양림 2개소, 수목원, 보건지소 및 온천체험관 등에 공급하게 된다. 인천시 현재 공사 중인 삼산 연륙교가 2017년 8월 준공돼 개통되면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 온천체험 및 헬스케어 사업 등과 연계해 에너지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즐거움과 힐링의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백아도 탄소제로 섬 구축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일반 도서지역의 독립형 디젤 발전방식과 달리 육상으로부터 전력이 공급되는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인천시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