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원로교육자 333명은 이날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초·중등학교 교육 전반을 통괄하는 교육감을 선출하는 데 있어 도민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김선유 얘바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로교육자들은 ▲교육철학과 소신이 뚜렷하며 도덕적이고 실천력 있는 후보 ▲아이들을 사랑하고 유·초·중등 교육현장을 잘 아는 후보 ▲공정 인사로 교직원 사기진작에 힘쓰는 후보 ▲홍보보다 교육본질 추구에 충실한 후보 ▲본인은 물론 측근도 비리가 없는 청렴 후보 ▲행정영역을 아우르고 화합할 줄 아는 후보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교육 중립을 지향하며 포용할 줄 아는 후보 ▲미래사회에 대한 식견과 경륜을 함께 갖춘 후보 등 교육감 선택 8가지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이들은 "8가지 선택 조건에 부합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우리 교육을 걱정하고 교육 외길을 성실하게 걸어온 김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로교육자들은 "이러한 선택은 250개 범시민사회단체가 지지하는 좋은 교육감 후보로 김 예비후보가 추천된 사실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경험과 행정 경력을 두루 갖췄다" 며 "낡은 교육 적폐를 일소하고 경남교육을 반듯하게 세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리산 산골에서 태어나 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초·중등교사, 대학교수와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경남교육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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